요리신 재강림
‘요리신’으로 불리던 앤서니 로마노는 명성의 정점에서 갑작스럽게 대중 앞에서 사라진다. 1년 후, 그는 이름까지 바꾼 채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주방 보조 ‘토니’로 돌아온다. 동료들에게 무시당하고 깔보여도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레스토랑이 존폐의 위기에 몰리자 그는 결국 숨겨왔던 ‘요리신’의 실력을 드러내고, 레스토랑과 레스토랑 주인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칼을 들어 올린다.
수호자가 사라졌다
육경주는 약혼녀 심시미가 임종 직전 남긴 유언 때문에, 심경연을 무려 7년 동안 묵묵히 지켜왔다. 그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길을 닦아주었지만, 정작 심경연은 그 모든 노력을 고운주의 도움이라고만 믿었고, 육경주를 그저 달라붙는 찐따로 여기며 끝없이 상처 주고, 모욕하며 밀어냈다. 그리고 육경주가 ‘가짜 죽음’으로 사라진 뒤에야, 심경연은 모든 진실을 깨닫고 뼈저리게 후회하게 된다……
혈월에 피어난 착요사
사랑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앞날을 포기한 진만청은 남편 왕원생과 화피 아무의 배신으로 삶이 무너진다. 아픔 끝에 사문으로 돌아온 진만청은 힘을 되찾고 하산하지만, 혈월의 밤 식혼법진이 펼쳐지며 두 사람의 얽힌 인연이 다시 깨어난다.
전처의 배신
강진은 전생에서 아내 초가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결국 배신을 당하고 한을 품은 채 생을 마감했다.
회귀한 그는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초가이와 그녀 가족의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본모습을 알게 되며 그는 단호히 이혼을 요구하고, 그녀에게 줬던 모든 재산을 전부 회수한다. 결국 초가이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는데...
백사기연: 사랑과 원한
천 년을 살아온 백사 요괴 백소소는 사랑하는 남자 허명연을 잃은 뒤 깊은 절망에 빠진다. 그녀의 스승님은 백소소가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허명연과 똑같이 생긴 남자 허지림을 찾아 그녀 곁에 두려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외모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존재였다. 선량하고 따뜻했던 허명연과는 달리, 허지림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는 잔혹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백소소를 상처 입히고 짓밟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잡역꾼 아버지, 출격!
한때 세상을 뒤흔든 전설의 '유광' 무신, 지금은 유주성 최하층 잡역꾼 이춘식으로 살아간다. 죽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며 조용히 살지만, 아들이 모욕당하고 동문이 짓밟히자 더 이상 참지 않는다. 손에 쥔 게 대나무 한 자루일지라도, 그 '검'은 무림을 다시 피로 물들이고, 18년 전 아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힌다!
죽음의 롤러코스터
가난한 여대생 정미는 졸업여행 동안 끊임없이 같은 장면을 보았다 — 친구들이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에서 처참히 목숨을 잃는 광경. 그녀는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재력가 집안 출신 소만의 질투와 임호의 조롱, 동급생들의 선입견은 그녀의 말을 짓밟았고, 대신 조롱과 배척만 돌아왔다. 예언한 재난은 차례로 하나둘 현실이 되었고, 롤러코스터는 탈선했고 동행자들은 이유 모를 실종을 겪었으며, 그들은 외딴 민박에 갇혀 버렸는데...
버림받은 소녀
유소윤은 인신매매를 당해 외딴 시골로 끌려가, 강제로 결혼당할 뻔한다.
죽음을 무릅쓴 끝에 가까스로 탈출해 도시로 돌아오지만, 그녀를 맞이한 것은 과거에 직접 그녀를 버렸던 냉혈한 아버지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양녀 동생이었는데 과연 유소윤은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탐욕으로 얼룩진 죄악 끝에 과연 어떤 결말이 찾아올까?
너는 내 행운
교왕서는 교통사고로 부모님과 오빠를 잃게 되면서 충격으로 실어증을 앓게 된다. 그 후 주회남과 결혼하게 되었지만, 자신을 떠날 수 없다고 확신하는 주회남은 밖에서 바람을 피우고 심지어 여자를 대시하기 위해 교왕서와 가짜 이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교왕서가 실망의 끝에 완전히 자신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현세 강림! 신선님의 러브 미션
영맥이 고갈될 위기에 처한 제소.
구원의 열쇠는 백 년 전 구한 맹수운의 후손과의 결혼뿐이다.
하지만 백 년의 시간을 넘어 사가에 도착한 그가 마주한 건, 운명의 상대 사청당의 혼례 소식!?
사라져가는 영맥, 흔들리는 인연… 제소는 과연 운명을 뒤바꿀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