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에서 원조 교제로 소문난 성금야는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거라 믿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상대가 3년 전 헤어진 연하남 우조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다시 흔들린다.
하지만 예전처럼 그녀를 따르던 연하남은 사라지고, 진성 최고 가문의 우 도련님으로, 더 거칠고 위험한 남자가 되어있었다.
"누나, 내 애인 할래?"
다시 얽히기 시작한 두 사람, 이 관계의 끝은 어디로 향할까.
차 한 잔의 여유도 없이 긴장감이 감도는 다과회 장면에서 남주가 꺼낸 단절 관계 선언서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위험한 연하남 속 그의 차가운 눈빛과 붉은 셔츠가 대비되며 배신감과 결의를 동시에 보여주네요. 밖으로 나와 비 내리는 거리에서 마주 선 두 여인의 표정은 말 한마디 없이도 모든 감정을 전달합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계산과 상처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다니, 다음 회차가 기다려지는 전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