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게 끌리는 사이 에서 보여주는 긴장감과 설렘의 조화가 정말 대박이에요. 처음엔 총을 겨누며 대립하던 두 사람이 순식간에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장면에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피 묻은 셔츠를 입은 채 그녀를 감싸 안는 남자의 눈빛과, 그를 향해 총을 쏘면서도 떨리는 여자의 손끝에서 애틋함이 느껴지네요. 카페라는 평범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그 속에 숨겨진 깊은 연대감이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마지막 키스 장면은 모든 위험을 무릅쓴 사랑의 고백 같아서 눈물이 났어요. 이런 강렬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재미가 쏠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