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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엉망인 인생, 너희가 가져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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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엉망인 인생, 너희가 가져가

다시 살아난 소만은 자신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남편이, 정작 자신은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믿음도 사랑도 모두 배신이었다. 절망 끝에서 소만은 결심한다. 이번 생은 더 이상 쓰레기 같은 사람들을 위해 살지 않겠다고. 그리고 가장 엉망이었던 자신의 인생을, 이제 그들에게 돌려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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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신혼집의 차가운 공기

신혼집이라는 공간이 이렇게 차가울 수 있다니. 남편의 담배 연기와 시어머니의 날카로운 가위질 소리가 교차하는 장면은 숨이 막힐 듯 긴장감이 넘쳐요. 아내가 가방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려는 손길과 남편의 절규가 겹쳐질 때, 내 엉망인 인생, 너희가 가져가 라는 대사가 절로 떠오릅니다. 서로를 향한 사랑과 증오가 뒤섞인 이 비극적인 순간들이 너무 현실적이라 가슴이 아파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명장면의 연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