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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십년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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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십년

여장군 이명미, 개선하던 그날 아버지가 사경연의 검 아래에서 숨을 거두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일로 그녀는 사경연이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굳게 믿게 된다. 이명미가 죽음을 맞은 뒤, 그녀는 무려 10년 후의 세상으로 시간을 건너오고, 더구나 집안의 하녀 이춘화의 몸에 깃들게 된다. 수많은 의문을 안은 이명미는 과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시 한번 운명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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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무덤 앞의 눈물과 술잔 속의 결단

이부청의 무덤 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초록색 한복을 입은 여인이 슬픔을 참으며 절을 올리는 모습과, 검은 용포를 입은 남자가 묵묵히 그녀를 지켜보는 눈빛에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느껴졌죠. 일몽십년이라는 작품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무덤가의 정적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다짐하는 장면에서는 비장함 속에서도 희망이 보였어요.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연기가 정말 훌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