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토끼 신녀 소연은 가문의 혈통을 이어가기 위해 북방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차갑고 고독한 설랑 태자 풍무한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두 사람은 여섯 아이를 품에 안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체질을 둘러싼 오해로 인해 소연은 세 아이를 데리고 북방을 떠난다. 3년 후, 아이들을 치료할 약을 찾기 위해 다시 북방으로 돌아온 그녀는 풍무한과 재회하며 묻어둔 진실을 마주한다. 가문의 편견과 반대에 맞선 소연은 숨겨진 강대한 힘을 깨우고,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결국 두 사람은 모든 장벽을 넘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