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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왕비의 맛있는 반란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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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왕비의 맛있는 반란

현대 식신 대회 도중 고대로 타임슬립해 버림받은 왕비가 된 강소영. 그녀는 천부적인 요리 실력으로 왕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냉정했던 고장경의 마음까지 녹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함으로 왕부를 떠나 연우루의 주방장이 된 소영. 심어주와의 요리 대결과 다정한 정자군의 고백 속에서 소영의 진정한 사랑과 요리 인생은 어디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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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주방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요리하는 여인과 귀공자의 대화가 은근히 설레네요. 보라색 옷을 입은 소녀가 요리에 집중하다가 남자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식신왕비의 맛있는 반란은 음식 냄새가 날 것 같은 생생한 배경이 매력적입니다. 남자가 부채를 들고 나타나는 장면에서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서 다음 회가 기다려져요.

의상 디테일이 장난 아니다

등장인물들의 한복 색감과 자수 디테일이 눈을 사로잡아요. 왕비님의 금색 문양이 들어간 옷과 남자의 청색 도포가 화면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식신왕비의 맛있는 반란은 시각적인 즐거움도 큰 작품이에요. 특히 요리 도구와 식재료들이 소품으로 잘 배치되어 있어 시대극인데도 생활감이 느껴지는 게 좋았습니다. 보는 내내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었어요.

미묘한 삼각관계의 시작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인의 기싸움이 흥미로워요. 왕비님은 위엄을 잃지 않으려 애쓰고, 보라색 옷 소녀는 순수하지만 당당하네요. 식신왕비의 맛있는 반란에서 이런 캐릭터들의 충돌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남자의 표정이 애매모호해서 도대체 누구 편인지 알 수가 없어요. 이런 긴장감이야말로 드라마의 핵심 맛인 것 같습니다.

요리 장면의 리얼함

실제로 음식을 만드는 듯한 연기력이 돋보여요. 큰 솥에 볶음 요리를 하는 장면에서 연기자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식신왕비의 맛있는 반란은 음식 드라마로서의 면모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요. 주변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엑스트라들의 움직임까지 디테일해서 현장감이 살아있습니다. 보고 있자니 갑자기 야식이 당기는 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왕비님의 눈빛이 무섭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왕비님의 표정 변화가 정말 압권이었어요. 처음엔 당당하다가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다가가자 순식간에 차가워지는 눈빛! 식신왕비의 맛있는 반란에서 이런 미묘한 감정선을 잘 살려낸 게 대단하네요. 주방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이 요리보다 더 맵고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왕비님의 기가 죽지 않는 모습이 너무 시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