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속삭임 초반부의 긴장감이 정말 대단해요. 심전도 모니터가 멈추고 의사들의 땀방울이 맺히는 장면에서 숨을 죽이고 보게 되더라고요. 절망적인 분위기 속에서 환자가 기적적으로 소생하자 두 의사가 껴안고 눈물 흘리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야외 장면으로 넘어가며 쓰러진 남자를 발견하는 전개는 너무 반전이라서 놀랐어요. 차가운 표정의 여자가 남자를 확인하는 방식이 심상치 않아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넷쇼트에서 이런 몰입감 있는 드라마를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