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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친 4년, 놓친 사랑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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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친 4년, 놓친 사랑

“그녀가 준 약속. 그가 바친 4년. 그리고 어느 날 사라진 모든 것.” 하인의 아들 강현우. 그녀를 구하고, 그녀의 한 마디에 4년을 바쳤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가 지키려 했던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떠났다. 그리고 몇 년 후, 전혀 다른 이름으로 돌아왔다. 뒤늦게 그를 찾는 그녀. 하지만 그의 곁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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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거절당한 악수, 그 찰나의 표정

베이지색 정장의 남자가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검은 정장의 남자는 끝내 악수를 하지 않았죠. 그 순간 베이지색 정장 남자의 얼굴에 스친 당혹감과 서운함이 너무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바친 사 년, 놓친 사랑이라는 드라마 제목이 이 장면과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오랜 시간 기다렸거나 헌신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그 미묘한 감정선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전화 한 통에 무너지는 자존심

처음에는 당당하게 다가가 말을 걸던 베이지색 정장의 남자가 전화를 받고 나서 표정이 완전히 굳어버리더라고요. 검은 정장의 남자는 여전히 차가운 표정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고, 그 대비가 정말 극적이었습니다. 바친 사 년, 놓친 사랑이라는 스토리라인 속에서 이 전화가 어떤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지 상상하게 만듭니다. 권력 관계가 순식간에 뒤바뀌는 듯한 긴장감이 매력적인 장면이었어요.

배경의 현수막이 주는 힌트

배경에 걸린 '금융과학기술과 상업 생태'라는 현수막을 보면 이들이 비즈니스 미팅이나 중요한 행사장에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분위기는 살벌하기 그지없죠. 검은 정장의 남자가 마치 모든 것을 장악한 듯한 포스로 서 있는 반면, 베이지색 정장의 남자는 점점 위축되어 가는 모습이 대비됩니다. 바친 사 년, 놓친 사랑이라는 제목처럼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감정의 싸움은 치열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네요.

선글라스 뒤에 숨겨진 눈빛

검은 정장의 남자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눈을 볼 수 없지만, 미세한 고개 움직임과 입가의 표정으로 감정을 읽게 만듭니다. 베이지색 정장의 남자가 전화를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볼 때, 선글라스 뒤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상상하는 재미가 쏠렸어요. 바친 사 년, 놓친 사랑이라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그가 감추고 있는 진짜 감정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현관문을 나서는 뒷모습의 무게

결국 검은 정장의 남자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현관문을 나서버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베이지색 정장의 남자는 그 자리에 서서 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죠. 그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단호함과 냉정함이 정말 소름 끼쳤어요. 바친 사 년, 놓친 사랑이라는 제목처럼 한쪽은 떠나고 한쪽은 남겨진 듯한 쓸쓸함이 묻어나는 엔딩이었습니다. 다음 장면이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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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친 4년, 놓친 사랑 27화 - Netsh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