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의 사찰, 수련하는 무리들, 그리고 나타나는 강력한 적까지 전형적인 무협지의 클리셰를 잘 살렸어요. 하지만 주인공이 토끼라는 점이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말빨로 씹어먹는 동물세계는 기존 장르에 새로운 시도를 잘 접목시킨 작품인 것 같아요. 동양적인 미학이 잘 살아있어요.
하늘에 생긴 푸른 소용돌이에서 고릴라가 나오는 장면이 정말 신비로웠어요. 마법 같은 현상인데 이게 이야기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궁금하네요. 말빨로 씹어먹는 동물세계는 이런 미스터리한 요소를 잘 활용해서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것 같아요. 다음 전개가 너무 기대돼요.
행진하는 토끼들의 표정을 자세히 보면 각자 개성이 달라요. 어떤 애는 진지하고 어떤 애는 긴장한 표정이에요. 이런 디테일이 말빨로 씹어먹는 동물세계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동물 캐릭터지만 인간 같은 감정이 느껴져서 공감하게 되네요.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노력이 보여요.
카메라가 대나무 숲을 빠르게 통과하는 장면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어요. 속도감이 장난 아니고 화면이 흔들리는 효과까지 진짜 같아요. 말빨로 씹어먹는 동물세계는 이런 액션 연출에서도 손을 안 떼네요.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연출력이 대단해요.
청수문의 토끼들이 일사불란하게 행진하는 장면에서 빵 터졌어요. 작은 귀가 쫑긋거리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죠.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고릴라의 등장에 긴장감이 팽팽해지네요. 말빨로 씹어먹는 동물세계에서 이런 반전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대박이고 스토리 전개가 너무 재밌어서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