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검은 정장 남자가 붉은색 증서를 찢어버리고 귀중한 꽃병을 던지는 순간, 베이지색 정장 남자의 경악한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저도 모르게 숨을 멈췄어요. 가장 가까운 가해자 라는 제목처럼 서로를 믿었던 사이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비극적인 전개가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화려한 웨딩드레스와 대조되는 폭력적인 행동들이 시각적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