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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가해자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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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가해자

1993년 대가뭄 속에서 눈물로 아들 장천우를 떠보냈던 장건국과 왕수란 부부. 지난 20년간 전 재산을 털어 전국을 헤매던 중 아내 왕수란은 불치병에 걸리고 만다. 절망의 순간, 강성시 최고의 부자 구천우가 나타나고 그의 신분이 심상치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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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권력의 무게가 느껴지는 병원 복도

병원 복도라는 평범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이 정말 소름 끼치게 현실적이에요. 검은 코트의 남자가 보여주는 차가운 카리스마와 바닥에 엎드린 사람들의 절박함이 대비되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죠. 특히 파란 머리의 청년이 보여주는 당혹스러운 표정과 노인의 무력함이 이 상황의 비극성을 더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해자 라는 제목처럼, 가해자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눈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 더 무서워요. 돈이 바닥에 흩뿌려지는 장면은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주는 듯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너무 살아있어서 몰입도가 장난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