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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할 수 없는 상처 제7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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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와 갈등의 심화

교심과 구진정 사이의 갈등이 고소 위협으로 이어지며,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감정이 폭발한다. 교심은 구진정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하며, 구진정은 교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입장을 고수한다. 이 과정에서 운상의 정직 문제가 불거지며, 둘 사이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는데...과연 교심과 구진정의 관계는 회복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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