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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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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디스는 남편 로란이 다른 여자와의 관계로 인해 유산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로란은 이혼을 거부하며 마지막 한 달 동안 아내의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한다. 이디스는 로란과의 관계에 회의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사회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지켜나가기로 결심한다.로란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디스, 과연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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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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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안 보여?'

그 한 마디가 전부였다. ‘오늘은 소방서에 가서 잘 거야’보다 ‘안 보여?’가 훨씬 더 차가웠다. 불꽃은 타오르기 전, 먼저 연기를 내뿜는 법. 🌫️

와인잔을 잡는 손

두 개의 와인잔, 하나는 흔들리고 하나는 고요하다. 그녀의 손이 유리잔을 꽉 쥘 때, 우리는 그 안에 담긴 3년의 부부 생활을 본다. 불꽃은 이렇게 조용히 타올랐다. 🍷

빨간 스웨터의 위로

친구의 빨간 스웨터가 녹색 셔츠를 감싸는 순간, 비로소 우리가 기다렸던 따뜻함이 도착했다. 불꽃은 타버린 후에도, 누군가의 손길로 다시 피어날 수 있다. ✨

임신 포스터 앞의 삼각관계

‘Pregnancy’ 포스터 앞에서 세 사람이 서 있는 구도—사실 이 장면 하나로도 전개가 다 보인다. 불꽃은 시작부터 끝까지,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한다. 👁️

타인을 돕는 건 좋은 일인데…

‘타인을 돕는데 집중하는 건 좋은 일이지’라는 대사가 가장 아팠다. 자기 자신을 버리는 걸 ‘생존’이라 부르는 사회에서, 불꽃은 그저 속삭였다. 🌪️

계단 아래서 들은 대화

계단 아래서 들은 대화는, 이미 계단 위에서 끝난 관계를 증명했다. 불꽃은 타오르기 전, 먼저 ‘들리지 않게’ 되는 법. 오늘도 누군가의 문이 닫혔다. 🚪

불꽃 속의 침묵

녹색 셔츠가 눈물보다 더 무거워 보일 때, 그녀는 이미 말을 멈췄다. 병원 복도를 빠져나가는 뒷모습이 아니라, 그 자리에 남은 침묵이 진짜 폭발이었다. 💔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