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인간 말종
지난 생에 진만의 남편 이건업은 3천만 위안의 빚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 진만은 5년 동안 남편의 빚을 갚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는데, 사실 그녀의 남편은 살아있었다! 이 사실을 안 진만은 제대로 화도 못 낸 채 뜻밖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건업이 가짜로 죽은 그날로 회귀하였고, 이번 생에는 진만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사랑이 스며든 틈
운다정의 어머니와 오빠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급히 돈이 필요해졌다. 이때 악녀 남우희가 운다정을 찾아왔다. 남우희는 자신이 처녀가 아니라는 사실이 모북진에게 들킬까 두려워, 운다정을 시켜 모북진과 하룻밤을 보내게 했고, 운다정은 모북진의 미약 독을 풀어주었다.
정신을 차린 모북진은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남우희라고 오해하고, 그녀에게 책임을 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운씨 가문과 모씨 가문은 이미 운다정과 모북진의 혼약을 정해둔 상태였고, 결국 둘은 한 달 뒤 이혼하기로 약속한 채 가짜 결혼을 하게 된다.
한 달 동안의 동거 속에서 모북진은 점점 운다정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여러 오해가 풀리면서 그날 밤 자신의 미약 독을 풀어준 사람이 운다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빙) 사랑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심청아가 가장 후회하는 일은, 8년간 짝사랑해 온 고영과의 하룻밤 이후 그에게 돈을 받았던 순간이었다. 이후 고영은 밤엔 그녀를 탐닉하면서도, 낮에는 모르는 사람처럼 굴었다. 그의 정략결혼 소식을 들은 청아는 선을 그으려 했지만, 오히려 고영은 그녀를 집으로 데려갔다. 과거의 상처와 복수, 그 한가운데서 고영은 그녀를 위해 모든 걸 걸었다. 그녀는 장난감인 줄 알았지만, 그는 이미 그녀에게 미쳐 있었다.
일주일의 유예
7년간의 청각장애 끝에 기적처럼 소리를 되찾은 관신. 하지만 기쁨도 잠시, 연인이었던 이이안이 첫사랑 백신열과 염문을 뿌리고 있었다는 진실을 마주한다. 부모의 권유로 7일 뒤 정략결혼을 앞둔 그녀는 이이안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지만, 결국 실망만 안고 문지우와 결혼을 결심한다. 오랜 시간 그녀를 사랑해온 문지우의 따뜻한 배려와 애정에 관신은 점차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진짜 부부로서의 사랑을 키워간다.
아저씨
부옌, 부씨 그룹의 상속자였지만 뜻밖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되어 쓰레기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위기에 처한 고씨 집안의 아가씨 고원원을 구하게 되고, 그녀에게 ‘소화’라는 새 이름을 지어준다. 두 사람은 함께 생활하며 혈연을 뛰어넘는 깊은 유대감을 쌓아간다.
부옌은 소화의 인생에 밝은 빛처럼 등장해 수차례 위험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고정 일당의 음모를 밝히며 끝없이 그녀를 보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옌은 점차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다시 부씨 그룹의 정당한 후계자로 복귀한다. 결국 소화는 고씨 집안의 유산을 물려받고, 부옌과 함께 손을 잡아 새로운 비즈니스 제국을 세운다.
너의 마음이 들려
교통사고 후, 남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하목. 그 능력으로 존경하던 고 회장님이 자신을 짝사랑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에겐 생명의 은인이자 남자친구도 있다. 따뜻한 눈빛의 상사와 헌신적인 연인 사이, 그녀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10년 전 해성에서 벌어진 의문의 화재, 그날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용의 잠행
친모를 찾던 황제 소건이 친모를 찾으러 떠나며, 큰 기근이 든 남주로 잠행을 떠난다. 남주에 도착한 소건은 현령 조전과 포두 왕대용이 구휼미를 사사로이 나누어 가지며 백성들을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한다. 황제 소건은 어렵게 친모와 만나게 되었지만, 억울하게 잡혀 모진 수모를 겪는다. 그 와중에 누명을 쓴 외조부 하문백을 만나 친모와 외조부를 함께 구해내려 한다. 하지만 깊게 뿌리박힌 탐관오리 무리로 인해 소건은 위험에 처한다. 그때 충신 장몽이 군대를 이끌고 와 소건을 구한다. 과연 황제 소건은 탐관오리를 벌하고, 굶주린 그의 백성들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기적의 신부, 곱슬이
양부모를 잃고 큰아버지에게 은전 열 냥에 팔려간 곱슬이는, 병약한 사진천과의 혼인을 명받고 사명 장관의 저택에 들어간다. 죽을 고비의 사진천이 그녀의 손을 잡자마자 기적처럼 회복되고, 곱슬이는 약재부터 살림까지 해결하며 저택의 구세주가 되는데…! 구세주가 된 신부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 아내는 대역배우
배달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던 엽지청, 톱스타 언니 심지언의 대역을 억지로 맡게 되고, 어쩌다 그룹 총수 고근역의 약혼녀까지 된다. 언니가 돌아오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지만…
사실 그 남자, 처음부터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비밀의 선율
피아니스트 안목요는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오빠를 살리기 위해, 재벌 고이소와 계약을 맺고, 이미 세상을 떠난 심씨 집안 딸 심지성으로 위장해 심가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안목요는 재산 분쟁과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안목요와 고이소는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지만, 정체의 비밀과 심가의 양자 심언의 음모로 인해 신뢰에 균열이 생긴다.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