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왕
낭왕 문동은 나라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떠났지만, 돌아왔을 때 아내는 악인들에게 살해당하고 딸은 행방불명이 되어 있었다. 아내의 원수를 갚고 딸 진요를 찾겠다는 맹세와 함께, 그는 낭야를 떠나 은둔자의 삶을 선택한다.
그러던 중, 아내를 닮은 얼굴을 가진 한 소녀가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를 구하게 된다. 그 소녀는 바로 그의 잃어버린 딸 진요였다. 하지만 진요의 양아버지는 사건에 휘말려 목숨을 잃고 만다. 양아버지의 유골을 품고 낭왕 계승식에 참석한 진요는 정의를 외치지만, 악인 소천책의 계략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과연 낭왕 문동은 딸을 구하고 아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복수와 정의, 그리고 숨겨진 진실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가문의 원수, 가슴에 품은 사랑
원수가 소녀를 향해 살인범이라고 외치기 전까지, 주변의 손님들은 눈앞에서 성실하고 연약하게 장사를 하고 있는 소녀가 피로 물든 손을 가진 범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알고 보니, 수년 전 소녀에게는 도박에 빠진 아버지가 있었다. 아버지는 원수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소녀와 할머니를 버리고 도망쳤다. 도박꾼이 도망치는 것을 본 주 사장은 소녀를 잔인하게 괴롭혔고, 부하들에게 소녀를 팔아넘기라고 명령했다. 마지막으로 주 사장은 칼을 들고 소녀를 위협했는데, 일촉즉발의 순간에 주 사장이 그 칼에 죽고 말았다.
운명의 장난: 우리는 남매관계인가?
남편과 함께 창업한 아내는 결혼 후 가정을 선택하지만, 원래 행복하던 생활이 갑자기 뒤바뀌게 된다. 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아내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안긴다.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은 남편의 외도와 아내의 친구에게서 비롯된다. 진실을 알게 된 아내는 아이를 위해 복수를 결심하고, 잔인한 남편과 겉과 속이 다른 친구에게 응징하기로 한다.
복수 계획이 진행되면서 아내는 남편의 외도 상대가 친구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상대 또한 남편에게 속아온 것처럼 보인다. 결국 아내는 속은 재벌가 딸과 손잡고 불륜 남편을 철저히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부잣집에 귀여운 딸 하나가 있다. 이름은 수유, 어린시절 인신매매범에게 팔려 장가촌에서 장량의 아내로 길러지게 되고, 이름을 진방으로 바꾸었다.그녀의 아버지 수건국이 준옥패 하나만을 간직한 채 힘든 나날을 보낸다.마을 사람들은 진방을 괴롭히고 구타하지만, 장량만은 그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진방은 장량과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장량은 마을의 다른 여자들과 함께 자신을 팔아넘기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절망에 빠진 진방은 반격을 결심하게 되고, 한편, 딸을 찾던 수건국은 장가촌에 땅을 사러 오게 되는데...
인생의 희노애락
남편을 잃고 세 아이와 살아가던 이희수는 도박꾼 박봉식과 어쩔 수 없이 재혼하지만, 그는 이희수를 학대하고 아이들을 도박 빚에 저당 잡힌다. 18년 후, 장남 유진혁은 유성그룹 대표가 되어 어머니를 찾아 나서고, 어린 시절 헤어진 막내딸과도 재회한다. 그러나 둘째는 사고로 헤어져 다른 이를 아버지로 알고 살고 있었다. 오해는 풀리지만, 둘째는 어머니에게 상처를 준 죄책감에 가족과 다시 만나기를 망설인다. 상처받은 가족이 과연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그녀의 비밀
심씨 그룹 총재의 딸로 태어났지만 간호사의 실수로 운명이 뒤바뀐 하소언. 대화 최고의 비밀 조직에서 뛰어난 특공 요원으로 활약하던 그녀는 양부의 유언으로 고향에 돌아오지만, 동생의 혼담을 꺼냈다가 모욕을 당한다. 동생을 위해 나섰던 그녀는 심 총재와 재회하게 되고, 양녀의 음모로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평범한 신분으로 민간에 숨어든 하소언은 악을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한다. 그녀의 운명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이야기는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장공주 강림
어린 시절, 황제를 구하려다 자객에게 납치된 대원왕조의 장공주. 죽음의 위기에서 우연히 은둔 고수에게 구출되어 이름을 숨기고 살아간다. 15년 후, 그녀는 천기각의 각주 백신월로 거듭나 남편과 함께 교성에서 평온한 삶을 꾸리지만, 과거의 운명은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어느 날, 변장한 황제를 우연히 만나게 된 백신월. 황제는 그녀의 선량한 마음씨에 감복해 남편을 장원급제로 발탁하지만, 뜻밖의 배신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황제의 은혜를 저버리고, 장원급제 축하 연회에서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과의 재혼을 계획하는데...
청목령
엽가는 청란검결을 차지하려는 수라문의 습격을 받아 멸문지화를 당하고, 일가족이 몰살당했다. 그러나 막내딸 엽념군만이 실종되었다. 20년 후, 천하를 지배하는 청목령의 주인이 바뀌었고, 새로운 주인은 바로 엽념군이었다. 부모를 구하기 위해 엽념군은 신분을 숨기고 세상에 다시 나서게 되었고, 외가를 구해내며 부모의 행방을 알게 된다. 엽념군은 수많은 난관을 뚫고 수라구탑에 당당히 들어가 마침내 원수인 수라문의 앞에 도착했으나, 그곳에서 모든 것이 자신을 유인하기 위한 덫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적들은 자신들이 마주하게 될 진정한 상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늦은 후회
부잣집 딸 청패신과 가난한 남편이 이혼하며 아들은 엄마와 떠나고, 딸 두의청은 아빠와 남는다. 20년 후, 남매는 서로를 모른 채 재회하고 오빠 정탁은 가족임을 모르고 큰 잘못을 저지른다. 복수를 다짐하는 두의청, 그러나 그녀의 선함은 복수를 포기하게 만든다. 절망 속 강물에 몸을 던진 두의청, 생사조차 알 수 없게 되자 그제야 가족들은 그녀의 진짜 정체를 깨닫지만, 모든 것은 이미 늦어버리고 만다…
내 엄마는 특공대다
소영옥은 과거 특공대의 전설로 불렸던 은퇴한 요원이다. 딸 소소와 함께 평온한 삶을 꿈꾸며 살아가던 그녀는,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된다. 당가네 부하들의 습격으로 딸 소소가 끔찍한 일을 당하고, 소영옥의 정체가 세상에 드러난다. 이를 계기로 간첩 조직의 표적이 된 그녀는 딸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싸움에 나선다. 과거의 그림자와 끊임없이 맞서며, 딸 소소와 자신의 삶을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야 하는 소영옥. 그녀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