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베넷은 부잣집 딸이지만 계모의 구박 속에서 숨죽여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룻밤을 보낸 상대가 의붓동생 아이리스 워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약혼자는 계산적으로 클로이를 이용하려 하고, 가족들은 각자의 욕심으로 그녀를 옭아맨다. 그런 클로이 앞에 아이리스가 다가온다. 유능한 사업가로 성장한 아이리스는 오래전부터 클로이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상처와 비밀로 얽힌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손을 잡고, 자신들을 가두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