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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 수명도 인연도 여기까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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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 수명도 인연도 여기까지

남편 고계원의 난치병을 고치기 위해 여장군의 자리를 내려놓고 3년 동안 약초를 찾아 떠난 심운진. 마침내 해독제를 구해 돌아왔지만, 남편은 이미 영험한 기운을 타고났다는 여인 두견아와 눈이 맞아 그녀에게 정실 자리를 내주라고 요구한다. 배신감에 휩싸인 심운진은 결국 두 사람의 혼례날 남편을 버리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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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녹색 옷 여인의 상처가 너무 가슴 아파요

초록색 한복을 입은 여인이 바닥에 쓰러져 얼굴에 피를 흘리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어요. 부군, 수명도 인연도 여기까지 라는 비장한 대사 뒤에 숨겨진 사연이 궁금해집니다. 흰 옷 남자의 행동이 이해할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상처받은 여인의 표정이 너무 애처로웠어요. 이 드라마는 감정선이 정말 섬세하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노란 옷 여인의 미소가 무서워요

노란색 한복을 입은 여인은 처음부터 차분해 보였는데, 상황이 악화될수록 그녀의 표정이 점점 더 무서워지더라고요. 부군, 수명도 인연도 여기까지 라는 말도 그녀에게는 아무런 감흥이 없는 것 같았어요. 마지막에 그녀가 미소 짓는 장면은 정말 섬뜩했습니다. 이 캐릭터가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전개 속도가 정말 숨 가쁘네요

조용한 마당에서 시작해 순식간에 칼부림과 비명으로 변하는 전개가 정말 빠르고 긴장감 넘쳤어요. 부군, 수명도 인연도 여기까지 라는 대사가 나오기 전까지의 침묵이 오히려 더 큰 폭풍을 예고하는 것 같았습니다.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너무 좋아서 대사가 없어도 상황을 다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런 몰입감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비극적인 결말이 예상되지만 멈출 수 없어요

모든 인물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부딪히는 모습이 비극적이지만,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부군, 수명도 인연도 여기까지 라는 말처럼 모든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흰 옷 남자의 절규와 녹색 옷 여인의 상처가 대비되면서 슬픔이 배가 되었어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 남자의 광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흰 옷을 입은 남자가 무릎을 꿇는 장면부터 심상치 않더니, 결국 칼을 뽑아든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부군, 수명도 인연도 여기까지 라는 대사가 그의 절망을 대변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주변 인물들의 공포에 질린 표정과 대비되는 그의 광기가 너무 강렬해서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마지막에 그가 하늘을 보며 웃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