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Later
Close

만만치 않은 거지33

like2.4Kchase4.1K

만만치 않은 거지

소씨 가문의 따님 소운설은 목욕을 하던 중 부하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줬던 그 소년을 찾았다는 것. 하지만 그는 지금 거지가 되어 있었다. 소운설은 곧바로 그 남자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거리에서 직접 목격한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그 남자는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고, 악당 위강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 Instagram
본 회차 리뷰

비운의 여인과 아이

마지막 장면에서 강가 바닥에 쓰러진 여인과 아이를 보니 가슴이 너무 아파요. 피를 흘리며 아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슬프고 애절해요. 도시의 야경과 대비되는 비참한 현실이 더 큰 비극을 예고하는 것 같네요. 앞선 장면에서 쓰러진 하얀 원피스의 여인과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자아내요. 만만치 않은 거지 같은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모성애가 눈물 없인 볼 수 없어요.

정장 남자의 카리스마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는 다른 무리들과 달리 차분하고 위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주변이 소란스럽고 난장판이 되어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그 냉철함이 리더의 포스를 풍겨요. 금빛 코트 남자가 아무리 떠들어도 묵묵히 지켜보는 모습이 오히려 더 무서워 보여요. 만만치 않은 거지 같은 무리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그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어요.

폐건물의 긴장감

낡고 버려진 건물에서 벌어지는 이 장면들은 마치 서부 영화의 결투 장면을 보는 듯해요. 흙바닥에 쓰러진 여인을 둘러싼 인물들의 미묘한 기싸움이 화면 밖까지 전해져요. 특히 붉은 조끼를 입은 남자가 무언가를 꺼내며 위협하는 순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어요. 만만치 않은 거지 같은 분위기의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떤 사건의 무대가 될지 기대가 커져요.

반전 스토리의 예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인과 정장 남자가 등장하더니 갑자기 괴한들이 나타나고, 여인이 쓰러지는 전개가 너무 빠르고 충격적이에요. 금빛 코트 남자의 웃음 뒤에 숨겨진 음모가 느껴져요.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피투성이가 된 여인과 아이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암시하는 것 같아요. 만만치 않은 거지 같은 삶 속에서 벌어지는 복수와 구원의 이야기가 될 것 같아 다음 편이 기다려져요.

금빛 코트 남자의 광기

금빛 코트를 입은 남자의 표정 연기가 정말 압권이에요. 처음엔 웃다가 갑자기 화내는 그 변덕스러운 모습이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서워요. 폐허 같은 건물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거지 같은 분위기가 풍겨요. 특히 붉은 옷을 입은 남자와의 신경전에서는 언제 폭력이 터질지 몰라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이런 강렬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드라마는 역시 볼 맛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