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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의 끝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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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과 배신의 순간

성선은 출산 중 위기에 처해 아이와 자신의 생명이 위험해지지만, 아버지는 그녀를 강제로 데려가며 하동해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하동해는 돈을 받고 이혼에 동의하며 배신을 저지르고, 성선은 충격과 절망에 빠진다.성선은 이 배신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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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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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기 속, 이름 없는 아이

아이는 이름 없이, 단지 ‘newborn’으로 기록된다. 그의 존재는 문서보다 먼저, 한 남자의 팔 안에서 확인된다. 또 한 해의 끝에서, 생명은 서류보다 먼저 심장에 스며든다.

문간에 서 있는 그림자

카메라가 문 틈 사이로 찍은 그림자—그는 누구일까? 또 한 해의 끝에서,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문간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병원 복도, 인생의 교차로

복도 벽에 붙은 안내문은 차가운 정보지만, 이곳은 인간의 기쁨과 슬픔이 충돌하는 공간. 또 한 해의 끝에서, 한 남자가 앉아 있는 모습은 ‘기다림’의 본질을 보여준다. 발걸음 하나하나가 운명을 바꾸는 순간이다.

의사의 미소, 가장 무서운 침묵

아기를 건네는 의사의 미소엔 안도와 연민이 섞여 있다. 그녀는 이미 수많은 생과 사를 목격했을 텐데, 이번엔 왜 유독 눈가가 붉은가? 또 한 해의 끝에서, 전문가의 표정조차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

두 번째 남자, 빵 조각을 든 채

그는 빵을 들고 걸어온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아기에게 고정되어 있다. 또 한 해의 끝에서, 이 장면은 ‘부모’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첫 걸음을 보여준다. 작은 물건 하나에도 인생이 담겨 있다.

휠체어 위의 여자, 종이를 읽는 손

그녀는 휠체어에 앉아 있지만, 눈빛은 자유롭다. 그러나 ‘사망증명서’와 ‘이혼협의서’를 번갈아 보는 순간, 그녀의 손이 떨린다. 또 한 해의 끝에서, 문서 한 장이 인생을 뒤집는다.

회색 머리의 손, 어깨를 두드리는 순간

노인이 그녀의 어깨를 두드릴 때, 카메라는 그의 주름진 손등에 집중한다. 그 손은 과거의 상처도, 미래의 희망도 담고 있다. 또 한 해의 끝에서, 침묵 속의 위로가 가장 강력하다.

카모플라주 신발, 기다림의 색깔

복도 바닥에 비친 카모플라주 신발은 군대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전쟁을 겪었을지도 모른다. 또 한 해의 끝에서, 평범한 신발이 가진 역사가, 아기의 탄생과 대비된다. 🎯

아기의 옷자락에 숨은 100위안

또 한 해의 끝에서, 아기 포대기 속에 꼭 쥐어진 현금이 눈물샘을 터트린다. 기다림 끝에 마주한 생명 앞에서, 그는 빵 조각도 챙기지 못한 채 오직 아이만 안았다. 현실은 잔인하지만, 그의 손끝엔 아직 따뜻함이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