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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곁에서, 나를 잃었다 제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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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배신

맹남서는 교통사고로 청각과 언어를 잃은 남자친구 설학백을 위해 3년 동안 헌신하지만, 회복된 학백은 그녀를 부끄러워하며 등을 돌린다. 학백의 냉담한 태도와 주변 사람들의 무심한 반응에 상처받은 남서는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과연 맹남서는 엽명천과 함께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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