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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빛이 되어 제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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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부적과 떠나지 못하는 마음

강생은 박야가 직접 사찰에 가서 삼궤구고를 하며 빌어온 평안부적을 받고 감동한다. 아이를 무사히 낳은 후 떠나려 하지만, 박야에 대한 마음으로 쉽게 떠나지 못한다. 박야는 강생을 위해 육아 도우미를 준비하고, 창고에 가둔 사람들을 처리해 안전을 보장한다. 강생은 박야에게 자신에게 너무 잘해주지 말라고 부탁하며, 그렇게 하면 떠날 수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강생은 과연 박야 곁을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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