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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처럼 찾아온 그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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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처럼 찾아온 그대

폭설로 고립된 열차 안, 정략결혼을 피해 도망치던 강설은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10개월 후, 강설은 몰락하는 가문을 위해 양씨 가문 셋째와 계약 결혼을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아주버님 양한은 그날 밤의 남자였다. 불임이라 믿었던 양가 실권자 양한의 유일한 후계자를 품은 강설. 금기를 깨고 형수를 탐하게 된 남자의 지독하고도 처절한 순애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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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남주의 구원자 포스 미쳤다

위기에 처한 여학생을 향해 걸어가는 남주의 걸음걸이부터가 이미 승리를 예감하게 하네요. 첫눈처럼 찾아온 그대 특유의 판타지 로맨스 감성이 여기서 폭발하는 것 같아요. 주변 경비원들을 거느린 모습에서 재벌 이세의 위엄이 느껴지는데, 과연 그가 그녀를 어떻게 구해줄지 너무 궁금해서 다음 회차를 기다릴 수 없어요.

폭행 장면의 리얼함

여학생이 잡혀 끌려가는 장면에서 팔을 비틀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첫눈처럼 찾아온 그대 는 단순히 달달한 로맨스만 있는 게 아니라 이런 현실적인 폭력성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몰입하게 되네요. 가해자들의 표정에서 악의가 느껴져서 진짜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프린세스 캐리의 설렘

남주가 여주를 안고 나가는 장면, 소위 말하는 프린세스 캐리인데 이게 왜 이렇게 설레는지 모르겠어요. 첫눈처럼 찾아온 그대 에서 이런 클리셰를 쓰더라도 배우들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로맨틱하게 느껴졌습니다. 여주의 놀란 눈동자와 남주의 진지한 표정이 완벽하게 조화로웠어요.

상처를 어루만지는 손길

침실 장면에서 남주가 여주의 다리에 난 상처를 조심스럽게 확인하는 모습이 너무 애틋했어요. 첫눈처럼 찾아온 그대 의 감성적인 면모가 잘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거친 남자가 상처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해지는 갭 모에가 정말 최고네요. 대사는 없었지만 눈빛과 손짓으로 모든 감정을 전달하는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교실이라는 공간의 아이러니

평범해야 할 교실에서 벌어지는 비범한 사건들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졌어요. 첫눈처럼 찾아온 그대 는 일상적인 공간을 비일상적인 사건으로 채워넣는 연출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책상과 의자가 놓인 평범한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 같은 분위기가 독특한 긴장감을 조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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