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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제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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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수년 전, 약혼을 파기한 여동생의 ‘대체품’으로 강북훈에게 바쳐진 심지의. 오랜 시간의 헌신에도 그의 마음을 얻지 못한 채, 돌아온 여동생에 대한 그의 무한한 보호 앞에서 모든 믿음이 무너진다. 완전히 마음을 접은 그녀는 마지막 선택으로 ‘신부 교환’을 제안하고 그의 곁을 떠난다. 그러나 자신이 맞이한 신부가 그녀가 아닌 것을 알게 된 강북훈은 비로소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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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심완완을 위한 대가인가

심완완 때문에 심지의가 이런 고통을 당하다니 너무 억울하다. 강복훈은 심완완에게 질투심을 느껴서인지 심지의에게 가혹하게 군다.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의 전개가 너무 긴장감 넘쳐서 숨 쉴 틈이 없다. 심지의가 얼음창고에 갇혀 혼자 반성하라는 말에 절망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이 정말 무섭게 느껴진다.

얼음창고의 절규가 잊히지 않아

심지의가 얼음창고에 갇혀 잠들지 않으려고 애쓰는 장면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하루만 더 버티면 강씨 집안을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이 오히려 더 비참하게 느껴졌다.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에서 보여주는 심리적 고문이 육체적 폭력보다 더 잔인하다. 강복훈의 무심한 표정과 심지의의 절규가 대비되어 더 슬프다. 이 드라마는 정말 마음을 쥐어짠다.

강가 사모님이라는 이름의 저주

강가 사모님 신분을 줬으면 만족해야 한다는 강복훈의 말이 정말 끔찍했다. 심지의에게는 그 신분이 저주나 다름없는데 말이다.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에서 계급과 권력이 어떻게 사람을 파괴하는지 잘 보여준다. 심완완과의 관계 때문에 심지의가 희생양이 되는 구도가 너무 불공평해서 화가 난다. 이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처음 본다.

마지막이라는 말이 더 무서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지의의 독백이 너무 슬펐다. 너 때문에 받은 고통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얼마나 절망적이었을까.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의 엔딩이 이렇게 비참할 줄 몰랐다. 강복훈이 심지의를 안아주는 장면에서도 따뜻함보다는 더 큰 공허함이 느껴졌다. 이 드라마는 보고 나서도 한참 동안 여운이 남을 것 같다. 정말 강렬한 작품이다.

강복훈의 차가운 눈빛이 무섭다

강복훈이 심지의에게 채찍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다. 단순히 폭력적인 게 아니라, 심완완을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가 더 무서웠다. (더빙) 외로운 그림자여 에서 보여주는 권력 관계가 이렇게까지 적나라할 줄 몰랐다. 심지가의 피 묻은 옷과 공포에 질린 눈빛이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이 났다. 강복훈의 냉정함이 오히려 더 큰 비극을 부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