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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이름을 부르며 제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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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후회와 새로운 시작

주수영은 20년간 부모님 곁을 떠나있던 후회와 함께 그들을 다시 볼 수 없게 된 슬픔을 토로한다. 그러나 지화문과 딸 사남과 함께 다시 모인 가족은 앞으로 함께 잘 지낼 것을 다짐하며, 지화문은 주수영과 딸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한다.과연 주수영과 지화문의 재회가 세상에 어떻게 알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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