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선택
한 번의 사고로 드러난 가식적인 효도.
몇 년 만에 아들을 찾아온 시골 부모 김건국과 고수홍. 설을 함께 보내려던 기쁨도 잠시, 교통사고로 김건국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아들 김태보는 사돈을 우선시하며 부모의 희생을 당연시한다. 경제적 지원이 효도라고 믿는 김태보와,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부모의 간극은 점점 깊어져 간다.
부모의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제1화: 김천보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아버지 김건국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의사로서의 직업윤리와 아버지를 구해야 한다는 갈등 속에서 결국 아버지를 제때 구하지 못하고 잃게 된다.김천보는 아버지를 잃은 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