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복도에서 육쟁 박사가 등장하는 순간, 공기 자체가 달라지는 걸 느꼈어요. 하예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지는 게 너무 리얼해서 저도 모르게 숨을 죽였죠. 거부할 수 없는 너라는 제목이 딱 어울리는 장면이었어요.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는 그 찰나, 말하지 않아도 모든 감정이 오가는 게 정말 대단했어요. 육쟁 박사의 차분한 목소리와 하예의 떨리는 손끝이 대비되면서 긴장감이 극대화되더라고요. 이 드라마는 대사보다 표정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힘이 있어요. 넷쇼트 에서 이런 고퀄리티 장면을 만나니 계속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