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무용수 심무와 재벌가의 반항아 혁연수는 대학 시절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나눴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혁연수는 아주 심한 병에 걸려 생사가 위태로워지고, 심무는 그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혁가 어르신의 가혹한 조건을 받아들인다. 그녀는 돈만 밝히는 여자인 척하며, 혁연수와 헤어지게 된다. 5년 후,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위치에 서 있게 되는데...
무대 위에서 꽃다발을 던지며 울던 소년이 5 년 뒤 완벽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을 때,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거부할 수 없는 너 라는 제목처럼, 과거의 아픔을 딛고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시선에는 복잡한 감정이 교차한다. 화려한 만찬 자리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성장한 남녀의 애틋한 감정이 묻어나는 전개가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