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로 재벌가 접수하기
엄마가 자신의 결혼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 하자, 지사랑은 임신을 계기로 집을 떠난다. 5년 후, 뒤늦게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된 강무백은 지사랑의 곁을 맴돌기 시작하지만 질투심을 느낀 여가네 아가씨는 끊임없이 그들을 방해하고 지사랑은 또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사실 그녀야말로 여가네 진짜 친딸이고 모든 건 '엄마'가 꾸민 신분 바꾸기였던 것!
가짜와 진짜가 뒤바뀐 운명 속, 지사랑은 이제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7년의 침묵, 감춰진 사랑
7년간의 비밀 결혼, 그녀는 그를 지독히 미워했지만—사실 그는 그녀의 가장 깊은 구원이자 유일한 사랑이었다…
남성의 도시 남성의 재벌 상속자 심연은 안씨 그룹의 냉철한 여대표 안지요와 어쩔 수 없이 7년간 비밀 결혼을 유지하며 딸 소희를 키워왔다.
하지만 안지요는 7년 전, 자신이 취한 틈을 타 심연이 자신을 욕보였다고 믿으며 그를 철저히 외면해왔다. 그녀는 딸에게 “엄마”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했고, 옛사랑 진지주가 아들을 데리고 돌아오자 그 아이를 극진히 아끼며 친딸 소희에게는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마음이 찢긴 심연은 결국 딸을 데리고 조용히 떠나버린다.
진지주의 모든 음모가 밝혀지며, 안지요는 뒤늦게 깨닫는다. 7년 전, 자신을 구한 사람은 진자주가 아니라, 자신이 가장 미워했던 바로 그 남자 심연이었다는 사실을.
비 내리는 밤, 그녀는 심씨 저택 앞에서 무릎 꿇고 눈물 속에 용서를 구하는데...
명소전
명소는 장군부로 시집가는 도중 산적에게 습격을 당한다. 그 위기의 순간, 심연린이 나타나 그녀를 구하고 장군부로 데려가 아내로 맞이한다. 그렇게 둘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명소는 둘 사이의 정이 진심이라 믿었으나, 어느 날 우연히 심연린과 타인의 대화를 듣게 된다. 그 충격적인 진실은, 심연린이 처음부터 사랑했던 사람은 바로 자신의 제수씨인 최령의였다는 것. 하지만 최령의는 심연린의 동생인 심연수를 마음에 두고 있었고, 심연린은 그녀의 바람을 이루게 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써 그녀를 동생에게 시집보냈다. 그리하여 자신은 어쩔 수 없이 명소를 아내로 맞이한 것이었다.
더더욱 끔찍한 건, 명소가 산적에게 습격당한 그날 역시 심연린이 꾸민 일이었다는 것.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명소. 그녀는 배신과 분노 속에서 어떤 길을 택하게 될까…
사랑의 유통기한
법조계 천재 임양, 사랑을 위해 국제 로펌을 버리고 고린서의 작은 로펌에 합류한다. 결혼식 날, 그녀는 “응석 사탕”을 선물하며 무조건 용서를 약속받는다. 그러나 과거의 인연이 나타나고, 고린서는 사탕을 남발하며 임양의 사랑을 서서히 갉아먹는다. 마지막 사탕이 사라진 날, 임양은 결국 이혼을 선언하고 떠나버리는데...
시월드 탈출기
육경찬이 결혼 후 단 한 번도 가족에게 아내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 탓에, 가족들은 그가 '재벌 아줌마'에게 얹혀 대표 자리를 꿰찼다고 굳게 믿는다. 그리고 시댁을 찾은 설날—육경찬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시댁 식구들은 젊고 예쁜 소하은을 '불륜녀'로 오해하여 차가운 폭언과 모욕을 퍼붓고 감금한다.
마침내 그녀야말로 재벌 회장이란 진실이 밝혀진 순간, 육가네 사람들은 충격에 빠지고, 소하은의 통쾌한 반격과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한 참교육이 펼쳐진다!
선계와 연결된 단톡방
배달일로 생계를 이어가던 평범한 청년 예한은 우연한 계기로 선계와 연결된 정체불명의 단톡방에 초대된다. 그 후, 세상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물건을 계의 신물과 교환하게 되는데—신비한 약초, 끝없이 쏟아지는 금괴, 희귀한 단약과 전설 속 무공까지! 예한은 단숨에 재벌도 울고 갈 ‘신계의 슈퍼 갑부’로 떠오르고, 의술, 무공, 재력까지 겸비한 인생 만렙을 찍는다.
가진 것 하나 없던 배달원이 재벌 아가씨와의 로맨스까지 거머쥔 인생 역전 판타지!
설중화
12년 전, 부모를 잃은 소란을 집으로 데려간 심형준.
냉혈인으로 불리며 모두가 두려워하는 그였지만, 소란에게만큼은 달랐다.
"란이는 언제나 내 1순위야."
그녀가 싸움을 하고 말썽을 피워도, 그는 그저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역시 내가 키운 장미답군. 나를 닮았어."
하늘에서 온 나의 구원자
한창 인기 절정의 여배우 백월서는 술을 즐기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불법 콜택시를 탔다가 운전기사에게 해를 당할 뻔한다. 간신히 도망치던 순간, 천랑성에서 온 남자 부성천과 마주치고, 금기를 무릅쓴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운명을 거스른 사랑이 시작된다.
우리 셋
2007년 설날 밤, 부모님을 기다리던 세 남매는 돌아온다는 한 통의 사망 소식으로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다. 빚쟁이에게 쫓기고, 집은 날아가고, 동생 희러는 누나를 지키다 다리가 부러진다. 치료비조차 없는 현실 앞에서, 큰형 천평은 여동생을 남의 집에 보내기로 결심한다.
병원에서 퇴원한 두 형제는 눈보라 속 거리로 내몰리고, 선한 부부의 제안으로 희러는 입양되게 된다. 형은 동생의 건강을 위해 눈물을 삼키고 등을 돌린다.
다음 날, 깨어난 희락은 형이 없다는 걸 알아채고 새하얀 눈길을 맨발로 달려 나간다.
“형, 가지 마... 나도 같이 갈래...”
눈 속에서 외치는 마지막 한마디가, 가슴을 파고든다.
재벌 사모님이 청소부라고?
전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엽사연은 바람녀에게 ‘가슴도 없으면서 뭘 믿고 사귀었냐’는 모욕까지 당한다.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만 위언으로 대행 남친을 급히 섭외했는데, 그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가 막 취업한 SH 그룹 본사의 젊은 사장이었다.
단 하루였던 계약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결혼으로 이어지고, 청소부였던 그녀는 하루아침에 재벌가의 사모님이 된다. 가짜 연애로 시작된 반전 로맨스, 진짜 사랑으로 끝맺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