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성 최고의 특공 능소는 임무 수행 중 괴한에게 쫓기던 운성 최고 재벌 심연성을 우연히 구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품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지만, 당시 심연성은 눈병을 앓고 있었다. 위험에서 벗어난 후, 그는 조다연을 능소로 착각하고 사랑을 맹세한다. 능소는 정략결혼을 이유로 다시 심연성에게 접근하지만, 그녀가 기대했던 것은 운명적인 재회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서로를 괴롭히는 고통스러운 인연이었다...

아내 강천천의 커리어를 지원하기 위해 전도유망한 미래를 포기하고 전업주부가 된 진범. 하지만 돌아온 것은 냉소와 비난, 그리고 딸의 외면뿐이었다. 강천천과 주변 사람들의 멸시를 묵묵히 견디던 진범은 마침내 군림 그룹에 재입사하며 인생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는다. 예상치 못한 신분 반전에 강천천은 뒤늦게 남편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만, 이미 진범은 과거를 내려놓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한 뒤였다. 뒤늦은 후회와 반성 속에서 그녀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데…그녀는 과연 남편의 마음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지녔던 안여옥은 천한 출신 때문에 적장자와 집안의 정실부인에게 시달렸다. 어머니는 안여옥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으나, 그 죽음마저 정실부인의 음모로 인해 안여옥의 탓으로 돌려졌다. 어머니의 유언을 따른 안여옥은 그때부터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모든 것을 참아내며 살아갔다. 결국, 모두가 안여옥을 무능한 사람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러던 중 과거 시험이 열렸으나, 안여옥은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불효자"라는 죄명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과목 시험에서 안여옥은 진실을 알게 되었고, 그 순간 더 이상 숨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제 누구도 안여옥을 막을 수 없었다.

강성 길거리에서 꼬치구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여자가 사실은 15년 전 용팀의 에이스 요원? 하지만 평화로운 일상도 잠시, 사랑하는 딸이 학교 폭력의 희생양이 되자 진만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과거의 능력을 다시 일깨우기 시작한다. 딸을 위해 정의를 찾아 나선 진만은 그 과정에서 강성의 숨겨진 암흑 세력과 점차 마주하게 되는데... 한때 사라졌던 전설의 요원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 강성의 질서는 그녀의 손끝에서 다시 쓰인다！

세계 최고 재벌 당국경은 농부인 척 아들을 키우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아들 당명이 오만한 진씨 가문의 딸 진우를 아내로 맞아들이면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냉정하고 도도한 예비 신부, 강압적인 장모, 그리고 까칠한 처제까지… 당명은 점점 궁지에 몰리는데…

소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복면가왕이었다. 하지만 첫사랑 하지한이 창업 실패로 무너졌을 때 그를 돕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평범한 여자로서 7년 동안 그의 곁을 지켰다. 7년 동안 헌신했지만 결혼식 날 모든 것이 무너졌다. 바로 하지한이 당당하게 불륜녀에게 반지를 끼워 주는 것이었다. 배신감에 무너진 소완은 망설임 없이 결혼식을 중단하고, 그 후 가요계로 컴백하는데...

아버지와 가정부 딸의 충격적인 불륜을 목격한 강정언은 바로 진실을 고백하지만 돌아온 건 어머니의 불신과 무자비한 폭행이었다. 심지어 강정언은 가정부의 딸로 인해 계단 아래로 밀쳐지는 순간에도 가족의 외면당하고 말았다. 다행히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강정언은 모든 것을 깨닫고 복수의 칼날을 품는데...과연 강정언의 어머니는 남편의 배신을 알아차릴까? 가족이란 이름을 가진 배신의 틀에서 강정언 그녀의 복수극은 어떻게 막을 내릴까?

18살, 진아는 고아원에서 진씨 가문의 딸로 돌아온다. 부모와 형제의 사랑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예상치 못한 배신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한때 착했던 동생 진윤의 모략으로 가족은 물론, 사랑하는 남자친구마저 등을 돌린다. 진윤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약혼식을 올리는 날, 진아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파리로 떠난다. 가족들은 후회하며 그녀를 붙잡으려 하지만, 진아의 마음은 이미 멀리 떠나버린다... 진실은 과연 밝혀질 수 있을까? 그리고 진아는 어떤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인가?

낙녕은 진남후의 적녀로, 태후를 구하려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남쪽으로 요양을 떠난다. 3년 동안 아버지는 관직의 하사받고 어머니는 사촌 동생과 함께 그녀의 공적과 지위를 가로챌 뿐만 아니라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그러나 다시 태어난 낙녕은 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 생에서는 절대 당하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과연 어머니와 사촌 동생을 상대로 어떤 반격을 펼칠 것인가? 그리고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고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삼개월 전, 병 치료를 위해 해외로 떠난 남편 주한성. 그가 없는 사이, 어린 아내 온유는 우연히 술에 취해 호스트와 위험한 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삼개월 후, 온유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주한성이 자신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에 온유는 아이를 지우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수술대 위에서 아이를 없애려는 바로 그 순간, 주한성이 수술실 문을 밀어 열고 들어오는데…! 알고 보니, 아이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