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 가문의 큰아가씨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산에서 내려왔다.
다들 그녀의 실력을 기대하며 지켜봤다.
그런데 그녀가 한 말은,
"음악 틀고 춤춰!"
현장은 발칵 뒤집혔다.
원수는 비웃고, 가문은 한숨 쉬고, 약혼자는 파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몰라, 그냥 오빠들이랑 놀래."
그녀는 철저히 나태한 삶을 찾았다.
그러던 어느 날, 원수가 나타났다.
그 순간, 그녀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이 나태할 수는 있어도, 약해 빠지면 안 되지."
"내가 바로 용묘다. 덤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