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보름달이 뜨던 밤, 술에 취해 방을 잘못 들어간 심사미는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아들 심소희를 낳는다. 그러나 아이가 4살이 되던 해, 소희에게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그를 '괴물'이라 부르며 잡아가려 한다.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나 소희를 구하고—그제야 심사위는 깨닫는다. 5년 전 스쳐갔던 그 밤의 남자가 사실은... 전설 속의 '늑대인간'이었다는 것을.
숨겨진 진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 그리고 인간과 늑대인간 사이의 금단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