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사진가 백청매는 형태그룹 장남 주성안과의 정략결혼을 거부하지만, 묵묵히 백청매를 지켜주는 주성안의 따뜻함에 마음이 흔들린다. 오해로 이별한 뒤, 서로를 향한 진심이 폭발하며 두 사람은 상처와 그늘을 넘어 다시 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