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을 피해 도망치던 주생생은 국경 임무 중인 묵효를 만나 뜻밖의 인연을 맺는다. 아이를 계기로 시작된 결혼, 한 지붕 아래서 사랑이 자라고 묵항과 주안영의 인연도 피어난다. 상처를 딛고 가족이 되는 네 사람의 구원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