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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환의 꽃길 제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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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과 책임

임청환은 이혼 숙려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며, 아들 경성이 아프다는 남편 육 회장의 전화를 받지만, 경성이 자신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절한다. 육 회장은 임청환에게 한 시간 안에 병원에 오면 육씨 집안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련을 남기지 않겠다고 협박한다. 임청환은 육 회장이 아이의 친아빠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혼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한다.육 회장은 임청환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어떤 행동을 취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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