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며 쓰러진 여주가 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공중부양하는 장면에서 진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절벽 끝의 기억 의 그 절절한 감정선이 여기서 폭발하네요. 남주의 표정이 공포에서 절망으로 바뀌는 게 너무 통쾌했습니다. 배경음악과 함께 터지는 번개 이펙트가 장면을 완벽하게 살렸어요.
웃다가 놀라고 다시 피 토하는 남주의 표정 연기가 진짜 대박이에요. 절벽 끝의 기억 에서 느꼈던 그 배신감이 여기선 응징으로 돌아오네요. 처음엔 여유만만하다가 여주가 살아나자 당황하는 모습이 너무 리얼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악역이지만 연기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전체적인 색감이 차가운 톤이라 더 비장감이 느껴졌어요. 절벽 끝의 기억 의 그 애절함이 여기선 강렬한 액션으로 표현된 느낌? 여주의 의상 디테일과 머리 장식이 정말 화려해서 눈이 호강했습니다. 마법진 뜨는 장면에서 소름이 쫙 돋았고, 전체적인 연출이 정말 잘 뽑혔다는 생각이 들어요.
죽은 줄 알았던 여주가 더 강해져서 돌아오는 클리셰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설레요. 절벽 끝의 기억 에서의 아쉬움을 여기서 다 풀었습니다. 남주가 당하는 모습이 너무 시원해서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몰라요. 마지막에 여주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장면에서 모든 게 끝났다는 걸 느꼈습니다.
처음엔 여주가 당하는 줄 알았는데 결말이 대박이었어요. 절벽 끝의 기억 에서 본 적 없는 사이다 전개에 박수쳤습니다. 남주가 웃다가 피 토하는 장면은 진짜 카타르시스 그 자체. 여주가 부활해서 하늘로 떠오르는 비주얼은 영상 퀄리티가 영화 수준이네요. 이런 복수극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