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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바람에 살랑살랑 제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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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빈의 억울한 누명

진서빈은 며느리와 사돈에 의해 물건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아들 임홍에게까지 오해를 받으며 집에서 쫓겨난다. 그녀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아들은 장모의 말만 믿고 엄마를 내쫓는다. 진서빈은 결국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과연 진서빈은 이 억울한 누명을 벗고 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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