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모 누명을 쓴 심가의 장녀 심운완은 군을 이끌며 부친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애쓴다. 위기 속에서 언제나 심운완을 구해 준 건 가면을 쓴 남자였다. 복수와 사랑, 그 끝에서 운명이 다시 맞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