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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물: 인간을 사랑한 뱀신 제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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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시작

소운서는 심연사를 사랑하며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지만, 심연사는 강지의 거짓말에 속아 소운서를 오해한다. 한편, 서남쪽에 큰 홍수가 나고 동남쪽에는 가뭄이 들어 인간들이 고통받는다. 소운서는 자신의 신력을 이용해 이 재앙을 해결하려 하지만, 심연사는 강지의 말에 따라 그녀를 멀리한다.소운서의 신력으로 재앙을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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