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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제5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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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식사

청아와 고영의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고영의 어머니는 청아에게 음식을 권하고, 고영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한다. 고 회장은 청아의 남자친구 유무를 묻고, 고영은 지난 강연 때 기자에게 찍힌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갈등을 드러낸다. 청아는 긴장한 분위기에서 빠르게 자리를 떠난다.청아와 고영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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