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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진 죄 제6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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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딸을 그리워하는 수이

수이는 안나가 떠난 7번째 날을 맞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딸을 그리워한다. 급성 화병으로 쓰러진 수이는 안나가 남긴 유일한 물건인 핸드폰이 고장나자 더욱 절망에 빠진다. 환영 속에서 안나를 본 수이는 딸이 병원에서 쫓겨난 사실을 알게 되고, 그동안 안나를 외면한 자신의 과오를 깨닫는다.수이는 과연 안나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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