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운명과 오해의 심연
소유아는 유무진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태아가 불안정하다는 진단을 받는다. 유무진은 아이를 포기하자고 제안하지만, 소유아는 할머니가 기다리던 증손주라고 애절하게 호소한다. 과거 소유아가 소반하의 신분을 사칭한 사실과 유무진과의 유일한 밤에 대한 기억 없는 상태에서의 관계가 드러난다. 소반하가 시어머니를 죽인 원수라는 오해는 점점 깊어져, 유무진은 소반하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갈등을 겪는다.소반하의 누명은 풀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