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검

신의 검

전설의 대장장이인 이령봉은 스승의 마지막 유언을 지키기 위해, 수제자에게 검 제조의 극의를 전수한 뒤 홀연히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몇 달 후, 그는 이름을 숨긴 채 백검곡의 가장 하찮은 외문 제자로 들어갔다. 그러나 백검곡의 제자들은, 자신들이 숭배하는 전설의 장인이자 감히 넘볼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이령봉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를 단지 외문 제자라며 업신여겼다. 그러다 백검곡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그들이 비웃던 그 외문 제자 이령봉은 마침내 진짜 모습을 드러내며 혼자서 판을 뒤집는다.
사랑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사랑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출산을 앞둔 수심은 남편 유익과의 가족사진 약속을 어기고 첫사랑 이스치 모녀와 사진을 찍는 남편을 발견한다. 남편의 변명과 이스치에 대한 편애에 분노한 수심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해 세 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유익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이스치 모녀를 더욱 챙겼다. 결국, 이스치의 도발적인 영상으로 인해 수심은 조산하게 되고, 유익은 위급한 아내를 외면한 채 이스치 모녀를 돌보았다. 그 결과 수심은 아이를 잃었고, 이에 절망한 수심은 이혼을 결심하며 미뤄둔 학업을 마치기 위해 떠났다. 뒤늦게 후회한 유익은 수심을 붙잡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시간이 흐른 뒤 병원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러나 유익은 이스치의 농간에 또다시 속아 수심을 오해하며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진실을 깨달은 유익이 수심에게 해명하려 했을 땐, 이미 수심에게 새로운 사랑이 생겨버린 뒤였다. 이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완전히 끝이 난다.
사랑의 불장난, 그녀가 사라졌다

사랑의 불장난, 그녀가 사라졌다

대학을 갓 졸업한 초심연은 어느 날 호텔에서 일하는 엄마를 대신하여 야간 근무를 하러 간다. 그때 우연히 고웅정을 만난다. 술과 약에 취한 고웅정은 초심연과 잠자리를 갖지만, 이 일은 그렇게 지나가는 듯했다. 취업 준비 중이던 초심연은 고씨 그룹에 이력서를 넣고, 뜻밖에도 고웅정의 비서로 그와 다시 만나게 된다. 함께 일하며 고웅정은 초심연에게 마음이 생기고, 이를 눈치챈 고웅정의 쇼윈도 여친 주맹우는 초심연을 위협한다. 이에 초심연은 고웅정의 곁을 떠난다. 과연 그들의 엇갈린 사랑은 서로를 향할 수 있을까?
가려진 눈과 가려는 그대

가려진 눈과 가려는 그대

1980년대 가난한 송언정을 위해 헌신하며 그를 기계공장 공장장의 자리까지 올려놓은 친낸완. 그러나 그녀의 희생과 사랑은 무참히 짓밟혔다. 바로 송언정의 전 애인 안즈즈는 친낸완이 기계 공구에 베인 피를 빨간 잉크라며 모함하고 신혼집을 빼앗았으며 친낸완이 몸 바쳐 일군 작업반장 자리마저 강탈했다. 심지어 친낸완은 음모에 휘말려 감옥에 갇히는 처참한 운명을 맞이하고 마는데...모든 것이 부질없음을 깨달은 그녀는 마침내 모든 인연을 끊고 약혼을 파기한 뒤 서북공정대학의 문을 두드린다. 배신과 탐욕의 굴레에서 과연 운명은 그녀에게 어떤 반전을 줄 수 있을까?
쫓겨났더니 상속녀

쫓겨났더니 상속녀

사랑스럽고 영리한 목완완은 목가에서 친딸을 찾은 후 집에서 쫓겨난다. 절망 속에서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준 사람은 엽묵한의 할머니. 할머니는 그녀를 손자 엽묵한의 회사에서 일하도록 주선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처음엔 어색한 관계였지만, 함께 지내는 동안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며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목완완의 숨겨진 진짜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들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거짓의 후계자

거짓의 후계자

하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선 신전 신주 하연. 적국을 물리치고 승리의 영광과 함께 돌아왔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과 실종된 어린 아들이었다. 간신히 찾아낸 '아들' 하천을 보호하기 위해 하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뒤에서 몰래 그를 지원하며 성장길을 함께했다. 그러나 하천은 시간이 흐를수록 권력에 사로잡혀 변해갔고, 마침내 결혼식 날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한다. '아들'의 배신에 가슴이 무너진 하연은 절망 속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이 그토록 지켜온 '아들' 하천은 친아들이 아니었다! 혼란과 분노 속에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순간, 진짜 하천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어린공주

어린공주

교의여는 전생에 많은 아쉬움을 안고 세상을 떠난다. 다시 환생한 그녀가 가장 바라는 것은 아버지 육희서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교의여는 이번 생에 영화 여주인공 오디션에 참가하여 뛰어난 연기력으로 단숨에 주목받는 스타로 떠오른다. 하지만 언니 육예서도 영화 여주인공을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실력으로 승부하기로 한다. 한편, 교의여는 매니저 부가을 이모와 점점 더 가까워진다. 친딸이 다른 사람과 더 친한 모습을 본 육희서는 섭섭해한다. 그러나 아버지로서 딸하고 잘 지내는 방법조차 모른다. 부녀 간에는 여전히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늘 아래, 꽃은 다시 피었습니다

그늘 아래, 꽃은 다시 피었습니다

호텔 셰프인 임완월은 공장장 손계업의 집요한 구애를 받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의 사랑을 믿고 시집가지만 출산 도구로 전락하며 불행한 결혼 생활을 겪는다. 그러다 임완월은 20년 후에 손계업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고 분노와 배신감에 쌓여 이혼을 한다. 그때 최고의 재벌인 고산허는 그녀를 주의깊게 보고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상처받은 그녀에게 한가지 제안을 내놓는데...... “우리, 쇼윈도 부부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상처받은 영혼과 거짓 섞인 계약 속에서 그녀는 과연 다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나를 잊은 너

나를 잊은 너

사고로 사랑을 잃은 남자, 기억을 되찾으려는 여자. 부운겸과 양만은 구원의 순간에 사랑에 빠졌지만, 청혼을 앞둔 날 운명적 사고가 찾아온다. 모친과 약혼녀 조영천의 조작으로 양만은 배신과 오해에 짓밟히고,그럼에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는다. 잊힌 사랑을 되찾기 위해,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운다. 그리고 결혼식 날, 기억의 파편이 다시 깨어난다…
구남친 삼촌, 현남친 조카

구남친 삼촌, 현남친 조카

강완지는 명문 집안에서 태어나 경성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대학 시절에 그녀는 과학계 명문 세가의 도령 서문예성과 비밀 연애를 한다. 세 달도 되지 않아 강완지는 바로 상대방을 차버린다. 그 후 3년 동안 어쩌다 집안이 몰락한 강완지는 억지로 부씨 가문의 바람둥이 도령과 약혼하게 된다. 어느 비 오는 밤에 강완지가 차를 몰고 예비 신랑과 다른 여자를 호텔로 데려다주던 중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마침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신분이 귀한 남자가 바로 자기가 버린 구 남친이었다. 이때 예비 신랑이 그 남자보고 "삼촌"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