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7년, 지하 격투장에서 싸우던 사이보그 복서 레이븐은 빚 때문에 전혀 다른 세계로 끌려간다. 애슈워스 가문의 후계자 빅토리아는 정해진 결혼과 가족의 기대 속에서 답답한 삶을 이어간다. 서로 만날 일 없던 두 사람은 우연한 사건들로 자꾸 마주치게 된다. 처음엔 낯설기만 하던 관계가 점점 오래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각자의 선택은 생각보다 큰 변화를 불러오기 시작한다.
제인은 7년 전 다리우스를 위해 심연에 떨어져 실명하고 얼굴까지 망가졌다. 이름을 숨긴 채 쌍둥이 반룡 새끼를 홀로 키우지만, 아이들은 엄마를 살리려 다리우스의 용골 비녀를 되찾다 도둑으로 몰린다. 하지만 야수왕 다리우스는 그들이 자신의 피라는 걸 모른 채 제인을 수뢰에 가두는데...
얼굴에 상처를 입고 배신과 악플에 지친 한 여자는 아무도 찾지 않는 낡은 사당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잊힌 남신상 앞에 120번이나 성배를 던진 끝에, 차갑기만 하던 신을 결국 자신의 남자친구로 만든다. 신은 그녀의 곁에서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맞서 주고, 잃어버렸던 꿈과 자신감을 되찾게 해 준다. 절망 속에서 신에게 매달렸던 그녀는 어느새 스스로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신에게도 인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된다.
행운을 주는 소녀 미아는 양가에 행운을 가져다주지만, 양부모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버려진다. 죽음의 문턱에서 그녀를 구해준 사람은 불운의 늪에 빠진 재벌 케릭 마샬. 그가 자신의 친아버지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미아는 숨겨진 능력으로 그의 재기를 돕고 마침내 복수의 칼날을 겨눈다. 과연 그녀는 자신을 배신한 자들을 파멸시킬 수 있을까?
5년 전, 배달 일을 하던 소유위는 우연히 성세그룹 대표 강연지를 구한다. 그날 두 사람은 뜻밖의 인연을 맺고, 강연지는 딸 당보를 낳는다. 세월이 흐른 뒤, 소유위는 그날의 여자를 찾기 위해 성세그룹을 찾아간다. 하지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낯선 사이로 새로운 인연을 시작한다.
가산을 지키려던 소월리는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배준사와 급히 결혼하게 된다. 소월리는 결혼 후에도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맞선다. 배준사는 처음엔 그런 소월리가 못마땅하지만,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에 조금씩 끌린다. 그 사이 집안의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고, 주변 사람들의 방해도 거세진다. 필요해서 시작한 결혼은 어느새 서로를 지키고 웃게 만드는 진짜 사랑으로 변해 간다.
장청현의 재벌 유옥봉. 폭우 치는 밤, 큰 검은 뱀를 구해 인연을 맺지만… 친구 소건군과 아내 조슈만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히고 전 재산까지 빼앗긴다. 10년 후 세상에 나와도 모욕뿐, 딸 유별이는 잔혹한 학대 속에 무너져 간다. 끝장인 순간, 큰 검은 뱀와 은혜를 갚으러 온 ‘그 사람’이 나타나 운명을 뒤집는데… 과연 유옥봉은 사랑과 가족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