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봉인
천년 전, 야수의 왕 백리문선이 십이 금선에게 포위당하자 신녀 운답월은 그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주신대에 몸을 던졌고, 두 사람의 원신은 봉인된다. 천년 후, 운답월은 유수종 문파의 사생녀로 환생해 병약한 어머니 이운향과 함께 살아가지만 종주의 딸 운완염에게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몸속에서 낯선 기억이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운명과 기억 속에 숨겨진 천년의 인연, 과연 백리문선과 운답월은 비극적인 전생을 뒤로하고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운답월의 몸속에서 깨어나는 낯선 기억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