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과 새로운 시작
조성월은 손계영과의 약혼이 파혼되자 가족들에게 사실을 밝힙니다. 가족들은 분노하지만, 성월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식량 비축에 힘쓰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성월이 곧 18살이 되어 시집을 가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하며, 성월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납치해 결혼하겠다는 말로 가족들을 당황시킵니다. 가족들은 산에 나물을 캐러 가며 흉년을 대비하기로 합니다.조성월은 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납치해 결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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