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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여름밤 제3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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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여름밤

신혼날 신랑이 도망치고, 환생한 임하는 스스로를 위해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나쁜 남자와 악녀의 민낯을 완전히 까발리면서, 동시에 귀여운 연하를 사모하며 부인으로서의 화려한 인생을 시작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연하는 약혼남의 친동생이자, 재벌가였다. 임하는 육시야가 배신할까 봐 불안해하며 복수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노심초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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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차 리뷰

3일 전, 그의 손끝이 떨렸다

‘결혼식까지 3일 남음’이라는 자막이 내려올 때, 진랑의 손이 스마트폰을 꽉 쥐는 모습이 너무나도 현실적이었다. 설레는 여름밤의 주인공은 사랑보다 ‘두려움’을 먼저 느끼는 인간이었다. 그런 진실성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

LOEWE 잡지가 말하지 않는 것

설레는 여름밤에서 LOEWE 잡지를 읽는 장면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었다. 그 안에 숨어 있는 ‘거부당할까 보는 눈빛’, ‘대화를 피하는 몸짓’이 진정한 감정의 서사였다. 패션은 표면, 진심은 페이지 사이에 숨어 있었다. 📖

검은 드레스 vs 흰 블라우스

첫 만남의 검은 드레스와 사무실 등장의 흰 블라우스—설레는 여름밤은 옷차림으로도 감정 변화를 말해준다. 하나는 방어, 하나는 개방. 그녀가 문을 열며 걸어올 때, 진랑의 눈이 반짝인 건 바로 그 순간이었다. 👠

전화벨이 울린 그 순간

진랑이 전화를 받는 장면. 배경은 맑은 하늘이었지만 얼굴은 어두웠다. 설레는 여름밤의 최고의 연출은 ‘외부는 평온, 내부는 폭풍’이었다. 우리가 모두 겪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무너지는 순간’을 완벽히 담아냈다. 📞💔

와인 잔 속에 숨은 긴장감

설레는 여름밤, 와인을 든 채 마주 보는 순간, 두 사람 사이의 공기조차 떨리는 것 같았다. 붉은 액체가 흐르는 듯한 카메라 워크, 심장소리가 들릴 듯한 정적… 이건 단순한 저녁이 아니라, 결혼 전 마지막 고백의 장면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