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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부르지 못한 아버지 제7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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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오르골의 추억

양지아는 아버지 양욱민에게 어릴 적 양진서에게 선물했다가 버린 오르골을 주워서 정말 좋아했다고 말하며, 아버지의 눈물을 보며 당황한다. 아버지는 미안한 마음에 삼촌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며, 딸을 착하다고 칭찬한다.양욱민은 왜 딸 양지아에게 미안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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