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의 그림자
심모와 하지미의 결혼 후 첫 날, 하지미는 심모의 집이 너무 넓고 사람이 없다는 점에 의문을 품는다. 심모는 하지미가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하지만, 하지미는 그의 진심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심모는 전화에서 이대표가 여자에게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워한다. 하지미는 집안일을 도와주던 가정부가 갑자기 그만두며 수고하라는 말을 남기자 당황한다. 이후, 하지미는 심모의 딸 송이를 만나고, 송이는 하지미에게 엄마 사진을 가져오라는 누군가의 말에 혼란스러워한다.송이는 왜 하지미에게 엄마 사진을 가져오라는 말을 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