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마지막 생일
안안의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10살 되던 해에 안안은 뇌종양이 재발하여 마지막 7일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아버지 심랑은 안안 곁에 있지 않고, 첫사랑의 딸 임연정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첫사랑의 부추김에, 심랑은 안안이 가장 소중히 여기던 것들을 모두 임연정에게 건네주며, 안안에게도 끝없이 양보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는 안안의 생명이 이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모른다. 결국 안안은 아버지의 계속된 편애 속에서 가족에 대한 믿음을 잃고, 혼자서 죽음을 향해 가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제1화: 안안은 뇌종양 재발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삶을 마지막으로, 아빠 심랑이 자신을 버리고 첫사랑의 딸 임연정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상처받는다. 특히, 자신의 생일날 아빠가 임연정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고 절망한다.안안은 과연 남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낼까요?